대구 그린-뮤직 콘서트 ‘사이프러스’ 포스터
대구 그린-뮤직 콘서트 ‘사이프러스’ 포스터

대구챔버페스트는 대구그린트러스트와 공동 진행으로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나무숲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음악인문콘서트 <대구 그린-뮤직 콘서트 ‘사이프러스’>를 2024년 3월 22일(금) 저녁 7시30분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으로 도동측백나무숲의 가치를 이해하고 보존하는 노력에 동참함은 물론, 더욱 많은 시민들이 그린 대구에 새로운 관심을 갖고, 나아가 ‘국가정원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환경의 중요성과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 도시인의 고독과 소외, 도시화·문명화로 증대되는 환경 위기를 새롭게 개선하는데 음악의 사회적 역할이 기대된다.

피아니스트이자 음악인문학자인 임진형 대표는 “세계 곳곳에서 환경, 기후, 녹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학술대회와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호주를 비롯해 그린과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나 페스티벌 확산이 그것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는 이런 행사들이 미비하여 새롭게 요청된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는 21세기 학제간 연구 및 융복합 문화콘텐츠 시대에 발맞추어 자연 환경과 기후에 대한 음악 공연이 함께 이루어지는 음악인문콘서트가 된다. 이로써 대구 문화예술 활동 및 환경 운동에 이바지하고, ‘도시 속 자연-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콘서트 프로그램 ⓒ대구챔버페스트
콘서트 프로그램 ⓒ대구챔버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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