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조경상 대상 -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사진제공 대구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제23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푸른대구가꾸기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실시한 ‘제23회 대구시 조경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북구 침산동에 있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조경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이현공원 도심 속 미니정원이, 장려상은 수창공원 상상들판과 대구금호 e편한세상 아파트 조경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대구삼성창조캠퍼스’는 옛 제일모직 공장 부지에 조성한 벤처창업,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휴식공간이다. 특히 부지 내 기존수목 및 기숙사 외벽 담쟁이를 보존하여 기존 부지의 역사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호암로 특화설계를 통해 대형수목 식재 및 조형가벽을 설치해 도시경관 개선을 도모했다. 특히 건물 중정의 넓은 잔디광장에 야외무대(공연장), 바닥분수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기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서구 이현공원은 이현공단 내 미 조성된 공원의 산책로 정비 및 다양한 미니정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 확보 및 청소년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시 조경상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0월 20일까지 시공완료 된 대구시 소재 조경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구광역시 도시림 조성․관리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 중에 가질 예정이다.

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아름다운 대구 시가지 경관 창출을 위해 민간과 공공분야의 더욱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리며, 더 많은 아름다운 조경지를 발굴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수상 - ‘이현공원’ <사진제공 대구시>
▲ 장려상 - ‘대구 금호 e편한세상 아파트 조경’ <사진제공 대구시>
▲ 장려상 - ‘수창공원’ <사진제공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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